전체 글37 엔비디아 Thor도 긴장할 중국 DeepRoute.ai의 반격: 광저우 헬게이트를 뚫어낸 VLA 모델의 실체 1. 광저우 성중촌을 돌파한 DeepRoute.ai의 VLA 실전 테스트최근 자율주행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를 하나 꼽으라면 단연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의 차량 탑재입니다. 테슬라가 FSD v12를 통해 End-to-End 비전 모델의 가능성을 증명했다면, 차세대 아키텍처로 주목받는 VLA는 여기에 '언어적 추론(Reasoning)' 능력을 결합해 인공지능이 도로 상황을 직접 이해하고 설명하며 운전하도록 만드는 기술인데요.중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DeepRoute.ai가 공개한 주행 영상은 자율주행 엔지니어들에게 상당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이 선택한 테스트베드는 다름 아닌 중국 광저우의 대표적인 성중촌(Urban Village)입니다. 좁은 골목길, 무.. 2026. 10. 5. 테슬라 옵티머스도 막다른 길에 부딪힌 '비전의 한계': Sanctuary AI가 유압식 촉각 제어에 집착하는 이유 1. 비전 중심 로보틱스의 뼈아픈 병목, '시각 폐쇄(Occlusion)'최근 로보틱스 업계, 특히 휴머노이드 분야를 보면 너도나도 카메라 기반의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VLA)과 엔드투엔드(E2E) 학습을 외치고 있습니다. 대형 카메라 센서와 인공지능이 알아서 다 해줄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로봇을 만지는 엔지니어들은 다들 알고 있습니다. 로봇이 물건을 집어 올리는 바로 그 순간, 카메라 시야는 로봇 자신의 손가락에 의해 완벽하게 가려진다는 사실을요. 이를 엔지니어링 용어로 '자가 폐쇄(Self-occlusion)'라고 부릅니다.캐나다의 대표적인 휴머노이드 기업인 Sanctuary AI의 이번 발표는 바로 이 지점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정교한 조작(Dextrous Manipulation).. 2026. 10. 4. 메르세데스-벤츠가 테슬라 FSD 대신 중국 모멘타(Momenta)와 손잡고 1,200km 폭우 속 야간 고속도로를 뚫어낸 비결 1. 벤츠의 '품질 기준'과 중국의 '개발 속도'가 만난 1,200km의 실증최근 자율주행 업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협업을 꼽으라면 단연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중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멘타(Momenta)의 밀착 행보입니다. 보수적이기로 소문난 벤츠가 자신들의 차세대 핵심 라인업인 '올 뉴 일렉트릭 CLA(All-New Electric CLA)'의 자율주행 파트너로 중국 현지 스타트업을 낙점하고, 상하이에서 베이징까지 무려 1,200km가 넘는 장거리 실증을 마쳤네요.단순히 날씨 좋은 날 뻥 뚫린 도로를 달린 게 아닙니다. 뷰포트가 흐려지는 폭우(Heavy Rain)와 칠흑 같은 야간 고속도로라는 가혹한 ODD(Operational Design Domain, 운행 가능 영역) 속에.. 2026. 10. 4. 엔비디아가 Jetson Thor와 Cosmos 3 Edge로 구현한 '클라우드 없는' 온디바이스 물리 AI의 실체 1. Cosmos 3 Edge 온디바이스 제어의 핵심 요약로보틱스와 물리 AI(Physical AI) 분야에서 최근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온디바이스(On-Device) 추론'입니다. 아무리 똑똑한 월드 모델(World Model)이라도 수십 기가바이트(GB)에 달하는 가중치 때문에 데이터센터 GPU에 의존해야 한다면, 네트워크 지연(Latency)과 연결 끊김 현상으로 인해 실시간 로봇 제어는 사실상 불가능해지기 때문인데요.엔비디아가 새롭게 공개한 Cosmos 3 Edge는 이러한 하드웨어적 병목을 정조준한 4B(40억 매개변수) 규모의 경량 옴니 모델(Omni-model)입니다. 내부적으로 2B 규모의 NVIDIA Nemotron 기반 추론기(Reasoner)를 품고 있으면서도, 로봇의 온보드 컴.. 2026. 10. 3. 사우디아라비아가 찜한 Applied Intuition: 국가 단위 'Physical AI' 트럭킹 동맹이 무서운 진짜 이유 국가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로 바꾼다면, 과연 그 물류의 판도는 어떻게 바뀔까요? 실리콘밸리의 소프트웨어 강자와 중동의 막대한 인프라가 만나 벌어진 이번 일은 단순한 자율주행 트럭 도입 그 이상의 무게감을 줍니다.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과 사우디의 HUMAIN이 손을 잡고 사우디 전역을 잇는 무인 트럭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습니다. 사우디 주요 물류 경로에 수천 대의 무인 트럭을 24시간 굴리겠다는 청사진인데, 개별 기업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넘어 '국가 스케일'의 Physical AI 인프라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구석이 꽤 많습니다.1. 소프트웨어 파운데이션과 물리적 AI의 결합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지난 10년 동안 자율주행과 로보틱스를 위한 시뮬레이션.. 2026. 10. 3.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아틀라스의 '새끼손가락'을 잘라버린 진짜 이유 (GR3 신형 핸드 딥다이브) 로봇에게 제일 어려운 건 두 발로 걷기가 아니라, 책상 위에 놓인 작은 연필을 집어 들거나 공구의 방아쇠를 미세하게 당기는 일입니다. 두 발로 걷는 균형 제어는 이미 수많은 휴머노이드가 증명해 냈지만, 손가락 끝으로 미끄러운 물체를 쥐고 비틀며 정교한 조작을 해내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난제죠.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최근 공개한 아틀라스(Atlas)의 차세대 로봇 손을 보면 이들이 대량 양산이라는 거대한 벽을 넘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타협하고 고민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00:15] 아틀라스 차세대 로봇 손의 운동학적 설계와 자유도 확장(설명: 이전 모델의 7개 자유도에서 대폭 늘어난 13개 자유도로 설계되어 인간의 손동작에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입니다.)출처: Bo.. 2026. 10. 2. 이전 1 2 3 4 5 ··· 7 다음